인앤아웃 매장 또 폐쇄 명령…접종 증명 요구 위반 이유
보건 당국이 고객에 대한 백신 접종 증명서 요구를 거부한 햄버거 체인 ‘인앤아웃(In-N-Out)’에 또다시 폐쇄 명령을 내렸다. 북가주 지역 콘트라코스타보건국은 26일 “프레젠트 지역 인앤아웃(570 Contra Costa Bl.) 지점이 접종 증명서 확인에 대한 보건 규정을 반복적으로 위반해 폐쇄 조치를 내렸다”고 밝혔다. 보건 당국이 인앤아웃 지점에 폐쇄 조치를 내린 건 이번이 두 번째다. 지난 14일에는 피셔맨와프 지역 인앤아웃 지점이 고객의 백신 접종 여부를 확인하지 않았다는 이유로 보건국으로부터 폐쇄 명령을 받은 바 있다. 〈본지 10월19일자 A-2면〉 인앤아웃측은 폐쇄 조치에도 당국의 방침을 따르지 않겠다는 입장이다. 인앤아웃 아니 웨인싱어 법률 담당은 “보건 규정이 민간 기업 운영에 방해가 된다. 우리는 정부의 백신 경찰이 되는 것을 거부한다”고 밝혔다. 장열 기자매장 폐쇄 폐쇄 명령 접종 증명서 폐쇄 조치